국제 국제일반

오픈AI CFO "내년에 상장…앤스로픽보다 늦어도 괜찮아"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오른쪽)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오른쪽)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오픈AI가 기업공개(IPO) 시점을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일(현지시간) 사내 전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오픈AI는 내년에 상장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라이어 CFO는 "앤스로픽이 9월에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우리의 경주를 하면 된다"고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IPO는 결승선이 아니라 이정표이자 또 다른 자금조달일 뿐"이라며 "우리는 지난 3월 이미 1220억 달러(약 169조원)를 유치해 현재 유연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사업 성장세가 가속한다면 상장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오픈AI는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후발 주자였던 앤스로픽에 매출이 역전되며 성장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창사 이후 첫 분기 조정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앤스로픽과 달리 오픈AI는 영업손실도 더욱 확대됐다.
양사는 지난 6월 나란히 증권당국에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상장 시 기업 가치를 1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기 위해 IPO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오픈AI는 지난 3월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를 8520억 달러(1184조2,8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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