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자회사 샤드랩, 인도네시아 정부와 블록체인 인재 육성 협력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손잡고 블록체인 인재 육성 협력을 본격화한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샤드랩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EKRAF)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빌더 6명을 블록체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 9기 참가자로 선발했다.
양측은 앞서 지난 5월 열린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에서 현지 블록체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로토콜 캠프 9기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참가자를 선발한 세 번째 기수로, 참가자들은 12주간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거쳐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9기의 최종 성과 발표회인 파이널 데모 데이는 오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각국의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드랩은 프로토콜 캠프 10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이어간다. 아시아 전역의 개발자·디자이너·프로덕트 빌더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해시드와 블루밍비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6' 기간에 맞춰 시작한다.
테우쿠 리에프키 하르샤 인도네시아 EKRAF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기술과 서비스를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드는 국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현지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해 인도네시아의 지식재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아시아는 이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웹3와 AI가 빠르게 결합하는 가운데 프로토콜 캠프를 아시아의 유망 빌더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표 관문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드랩은 해시드와 태국 최대 금융그룹인 SCBX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