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판로 확대…1300개사 지원
방송 기획·제작부터 판매·홍보까지
[파이낸셜뉴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방송 기획부터 제작·송출,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매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0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1300개사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송 판매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영상과 채팅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소비가 확산되면서 주요 유통 채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 기획과 쇼호스트 섭외, 방송 제작·송출, 제품 홍보 등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반을 지원받는다. 방송 판매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 플랫폼은 그립, 현대홈쇼핑, 우체국쇼핑, SK스토아, NS홈쇼핑, 오아시스, 공영홈쇼핑, G마켓, 롯데온 등 9곳이다. 소상공인은 제품 특성과 판매 전략에 맞춰 원하는 쇼핑몰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준비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초기 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인력 확보와 콘텐츠 제작, 플랫폼 입점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공공 지원을 통해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유원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판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라이브커머스 운영 경험을 축적해 자체적인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0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라이브커머스는 혼자 시작하려면 진입장벽이 높다"며 "소상공인이 지원사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경험을 쌓고 스스로 시장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