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50만원" 추석 전 지원금 푸는 지자체…못 받는 지역 "우린 왜 안 주냐" 불만
[파이낸셜뉴스] 추석이 다가오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고물가에 서민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지급되며 지원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의령군과 전남 함평군으로, 각각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151억1000만원의 예산을 마련, 다음 달 7일부터 전체 군민 2만9000여명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남 통영시는 31일부터 1인당 35만 원 규모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김해시도 추석 전 1인당 10만 원 수준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광주에서는 27개 시구군 가운데 8개 시군이 추석 연휴 전 민생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고흥군과 장흥군은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나주시는 1인당 20만 원씩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도 1인당 10만 원을 준다.
전북에서는 부안군, 고창군, 완주군 등이 각각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부안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준다.
고창군은 1인당 30만 원의 군민활력지원금을, 완주군도 군민 10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한다.
경북 울진군은 전 군민에 1인당 30만 원을 울진사랑카드로 지원한다.
문경시도 1인당 25만 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연말까지 지역 내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유소는 매출액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북 영동군은 군민 1인당 30만 원씩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 17일부터 신청을 받았고, 9월 1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영동군은 지난 1월에도 1인당 50만 원씩 1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강원도 속초시는 지난 7월20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 개시 3주 만에 78억 원 가까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급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가 하면, 같은 광역시도 내에서도 기초단체별로 지급과 미지급이 갈려 시민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강원 강릉시는 시민 1인당 10만 원씩 강릉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반대로 '강릉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안'이 원안 및 수정안 모두 지난달 31일 부결 처리됐다.
충남 당진시도 추석 전 시민 1인당 30만 원씩 총 530억원 규모의 '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했지만 지난 11일 관련 조례안을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 전원 찬성,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 반대로 가부동수가 되어 부결됐다.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에서는 추석 전후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