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밤 '한강야경투어' 28일 개막...반포·여의도 2개 코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등 대표 명소를 야간에 만날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가 이달 말 막을 올린다. 폭염 예방을 위해 오전 시간대로 조정한 주간 '한강역사탐방'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역사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한강야경투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반포달빛길'에서는 한강 위에 자리한 아름다운 '서래섬', 조명이 어우러진 '세빛섬', 반포대교를 따라 조명과 물줄기를 볼 수 있는 '달빛무지개분수' 등 야경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여의별빛길'에서는 예술 조형물과 야경이 어우러진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 위에 떠있는 '물빛무대', 별빛을 형상화한 수변 공간 '물빛광장' 등을 방문한다.
한강야경투어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성인(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함께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의 호응도 높다. 지난 4월 시작한 '한강역사탐방'에도 6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역사, 문화, 인물 이야기를 듣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으로 300회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까지 1일 1회(오전 10~12시) 진행되며, 10월부터 1일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된다.
'한강야경투어'와 '한강역사탐방'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다만 오는 9월 4일과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과 추석 연휴에는 두 프로그램 모두 운영하지 않는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야경투어'는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가을밤,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붉게 물든 노을과 밤하늘의 별빛과 낭만 가득한 한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한강의 야경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