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없이 미세분사"...하이로닉, '시너젯 프로' 병·의원 공급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차세대 니들프리(Needle-free)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 프로(SYNERJET PRO)'의 국내 주요 병·의원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0일 전했다.
시너젯 프로는 무침 미세분사와 저주파 자극,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한 복합 의료기기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임상 교육 지원도 병행한다.
핵심은 하이로닉이 독자 개발한 무침 미세분사(Micro-jetting) 기술이다. 솔레노이드 자기력을 이용해 약물을 미세하게 분사하고 바늘 없이 피부에 유효 성분을 균일하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술 과정에서 통증과 다운타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가스 없이 공기 중 질소를 이온화하는 플라즈마 기술과 저주파 자극 기능을 결합했다. 하이로닉은 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을 높이고 리프팅과 스킨부스터, 흉터·색소 개선, 보습 등 다양한 임상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국내 공급 확대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유통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주요 병·의원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레퍼런스도 해외 시장 공략에 활용할 방침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시너젯 프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니들프리 솔루션"이라며 "국내 주요 병·의원 공급 확대와 임상 레퍼런스 축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로닉은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의료기기 '미글로우(MIGLOU)'도 보유하고 있다. 미글로우는 2.45기가헤르츠(㎓) 에너지를 이용해 인체 조직에 심부열을 전달하는 자체 기술 '포커스드 인텐시브 마이크로웨이브(FIM)'를 적용한 통증 완화 목적 의료기기로 지난 7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