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진단 넘어 예후관리'로…복지부장관상 수상
Agentic AI로 급성악화·재발 위험 관리, '뇌졸중 AI' 영역 확장
연세의료원 데이터로 혈종확장 예측…MEDIHUB STROKE 6종 전시
[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AI 사업을 기존 진단·치료 지원에서 예후관리와 재발 예방까지 확대한다. 의료영상에 임상정보와 생체신호를 결합해 뇌졸중 환자의 전주기를 관리하는 AI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20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연세의료원 공동관에 참여해 차세대 뇌졸중 AI 기술을 선보였다.
NIPA '닥터앤서3.0'을 통해 개발 중인 '뇌졸중 환자 Agentic AI 예후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의료영상과 임상데이터로 급성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고 웨어러블 심전도를 활용해 잠재된 심방세동을 찾아내 치료 최적화를 지원한다. 기존 영상 판독·병변 탐지를 넘어 치료 이후 위험관리와 재발 예방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힌 셈이다.
연세의료원과는 CT 영상과 임상정보, 생체신호를 결합해 뇌내출혈 환자의 혈종확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 중심 AI에서 환자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멀티모달 AI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는 기반이다.
기존 제품의 의료현장 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뇌졸중 AI 플랫폼 'MEDIHUB STROKE' 주요 6종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은 혁신의료기술과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등에 지정돼 의료현장 적용 기반을 확보했다.
제이엘케이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KHF 혁신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했다.
한편 바이오업계에서는 의료 AI의 경쟁축이 단순 영상 판독에서 진단 이후 치료 의사결정과 예후관리까지 얼마나 연결할 수 있을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분야에서 진단·치료·예후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할 경우 의료현장 활용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을 지속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 예후관리 전반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