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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협력사·가족과 함께 그린 '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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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협력사 가족 참여 71편 출품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전문가 심사 참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20일 '제2회 KZ 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20일 '제2회 KZ 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임직원을 넘어 협력사와 가족까지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행복과 연결된 가치로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가족 참여형 안전 포스터 공모전인 '제2회 KZ 안전을 그리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안전이 곧 가족의 안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과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안전의 중요성을 그림과 표어로 표현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작은 전 직원과 임원 평가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소속 외부 전문가 심사를 더해 선정했다. 특히 대상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훈격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협력사 직원 자녀가 출품한 작품이 차지했다. 고려아연과 협력사뿐 아니라 구성원의 가족까지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공모전 취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대상 수상작은 '지나간 안전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 번 놓친 안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경각심을 담았다.

최우수상 작품은 '아빠의 안전벨트는 우리 가족을 연결하는 생명줄입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작업 현장에서 지키는 안전수칙 하나가 근로자 개인을 넘어 가족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 밖에도 떨어짐·끼임·질식 예방 등 현장의 주요 위험 요인과 안전 골든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작업자와 가족의 시선에서 현장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 준수 필요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수상작을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향후 사내 안전보건 및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접하도록 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려아연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서로의 안전까지 살피는 실천으로 이어져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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