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 워싱턴 항모타격단 중동으로... 링컨과 임무 교대 준비
[파이낸셜뉴스] 미군이 중동 지역에 새로운 항공모함 타격단을 추가로 배치했다. 장기 파병으로 인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승조원들의 악화된 생활 여건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對)이란 군사 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판으로 이어진 직후 나온 조치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 타격단이 예정된 배치 일정에 따라 어제 중동사령부 작전구역에 도착해 작전을 수행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력 배치는 이란과의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군의 중동 내 대응 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장기간 현지에 머물며 피로도가 누적된 기존 전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지 워싱턴호가 중동으로 이동하면서 미 해군은 서부 태평양 지역에 항공모함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해군은 지난주 링컨호가 미 본국으로 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호는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항을 출항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작전을 수행한 후 지난 2월말 이후 이란 전쟁에 동원되면서 중동에 머물러왔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