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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동생 사진에 '좋아요' 꾹~!" 병무청 청년 헌신 캠페인, 공공PR '대상' 수상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병무청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 공공PR대상 최고상 영예
'딱딱한 병무청'은 잊어라, 청춘의 시간에 응원 건넨 '오늘도 이행' 대한민국 흔들어
옥외광고부터 청장이 직접 청년들에게 건낸 응원과 감사의 마음, 온·오프라인서 전해
홍소영 청장 "성실히 병역 이행하는 청년들의 노고, 사회가 함께 존중하는 문화 만들 것"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 포스터. 병무청 제공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 포스터. 병무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장 뜨거운 시간인 '병역 이행'을 의무가 아닌 존중받아야 할 '주인공의 시간'으로 재조명한 병무청의 감성 소통이 학계와 홍보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딱딱하고 엄숙하게만 느껴졌던 병무 행정에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을 불어넣은 결과다.

병무청이 추진한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이 21일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제정된 이 상은 공공 영역의 소통 역량을 혁신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우수 사례에 수여되는 대표적인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거머쥔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과 일상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청년들의 고찰을 위로하고, 이들을 향한 사회적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무청은 '오늘도 이겨내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 오늘도 이행'이라는 감각적인 슬로건을 앞세워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캠페인 영상은 TV와 유튜브, 도심 옥외광고를 통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군 복무 및 병역 이행 사진을 직접 인증하고 공유하는 이벤트와 유튜브 댓글 릴레이는 MZ세대 군 장병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무청의 소통은 모니터 안 픽셀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으로 직접 파고들었다. 청년들이 자주 찾는 전국 76개 '나라사랑가게'에 캠페인 메시지가 위트 있게 담긴 컵홀더와 미니 배너를 배포해 일상 속 유대를 강화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홍소영 병무청장이 직접 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아가 검사를 마친 청년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네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라이브로 전하는 등 숭고한 병무 행정의 가치를 친근하게 풀어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상 수상은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쳐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가치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리스펙트(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에 국민께서 깊이 응답해 주신 결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 복무를 이행하는 청춘들이 가슴 깊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와 존중이 당연한 사회적 분위기로 정착할 때까지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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