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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넘길까" 이번 주 베일 벗는 '갤럭시S' 신제품 뭐길래 [1일IT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27일 오후 9시 갤럭시 이벤트 개최
보급형 프리미엄폰 S26 FE 첫 공개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이번 주 갤럭시S26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플래그십(최고급) 성능은 갖추면서도 가격은 낮춘 '준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6 팬에디션(FE)'이다. 지난 3월 갤럭시S26 출시 후 약 5개월 만의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이다. 신제품 출시 효과를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침체기를 뚫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오후 9시 '삼성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26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한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준프리미엄 제품군인 갤럭시S26 FE로 추정된다. 갤럭시S 시리즈 핵심 기능은 모두 넣고 100만원 이하 판매가를 설정해 플래그십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문턱을 낮춘 제품이다.

최대 관심사는 100만원 이하 가격 유지 여부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S25 FE의 경우 256기가바이트(GB) 단일 모델 출고가가 94만6000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그러나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가 이끄는 부품값 폭등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원가 부담이 급격히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핵심 부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대신 자체 생산한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며 원가 절감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비교해 출시 시기도 3주 가량 앞당겼다. 갤럭시S25 FE는 지난해 9월19일 국내 출시됐다. 오는 9월 아이폰 18 시리즈 출시를 겨냥해 국내 시장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갤럭시폴드 8 등 폴더블폰 신제품이 지핀 흥행 열기를 이어가려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유출된 갤럭시S26 FE 스펙을 보면 화면 크기 6.7형에 최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4900밀리암페어(mAh), 45와트(W) 유선 충전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FE 등 신제품 효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한다는 목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본 반면 애플은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첫 번째 폴더블폰을 올해 3·4분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수천만대 수준에 불과해 전체 출하량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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