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핫칩스 2026'서 AI 특화 아키텍처 3종 공개
[파이낸셜뉴스] 인텔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세계적인 반도체 학회 '핫 칩스 2026'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3종을 선보였다.
고성능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다이아몬드 래피즈 프로세서, 효율적인 추론을 위한 △크레센트 아일랜드 그래픽처리장치(GPU), 지능형 클라이언트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한 △와일드캣 레이크 시스템온칩(SoC) 등 차세대 제품군이 대거 공개됐다.
25일 푸시카르 라나데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는 트랜지스터와 패키지부터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컴퓨팅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미래는 범용 컴퓨팅과 용도별 가속 기술, 첨단 패키징, 오픈 칩렛 기술을 긴밀하게 통합해 실제 전력, 비용, 배포 등 제약 조건에서도 워크로드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세서들은 인텔 18옹스트롬(A) 공정 기반 제품군으로, 포베로스 다이렉트 3차원(3D) 패키징, 개방형 칩렛 인터커넥트를 위한 칩렛 인터페이스(UCIe) 산업 표준의 조기 도입을 포함한 인텔 파운드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에이전틱 AI를 위해 설계된 다목적 프로세서다.
전력 및 성능이 향상된 인텔 18A-P를 포함해 인텔 기술만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적응형 컴퓨트 구성 요소, 통합 메모리 패브릭, 유연한 입출력(I/O)를 결합했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토큰 처리량을 늘리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아키텍처다. 이 아키텍처는 저전력, 간편한 배포가 가능한 GPU다.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를 제공하여 기존 공랭식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도 더 규모가 큰 모델, 더 긴 컨텍스트 윈도우, 더 많은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추론의 경제성을 개선해 기업은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인프라 활용률을 높이며, AI 투자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코드명 와일드캣 레이크로 알려진 인텔 코어 시리즈 3 프로세서는 가격을 고려해야하는 노트북과 지능형 엣지 플랫폼에 적합한 수준의 AI 기능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