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사무실까지… '집 밖'으로 나간 코웨이
정수기·비데 등 B2B 공략 강화
메가스터디·CJ 등 대규모 수주
지자체·기관 조달도 적극 참여
코웨이가 최근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의 기업 수요가 늘면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메가스터디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 2200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앞서 전국 농협 영업점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9200여대를 납품했으며 CJ그룹 계열사로부터 가전 5700여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호텔 부문으로도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현재까지 △콘래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반얀트리 서울 등 5성급 호텔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제주 지역 호텔 중 처음으로 벤티모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했으며, 제주신화월드 전 객실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했다.
유통사와 금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면서 B2B 고객 기반도 넓히고 있다. 서울과 울산, 제주교육청의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에도 참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B2B 경쟁력의 핵심은 고객사 맞춤형 제안"이라며 "기업마다 사용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가전 라인업 가운데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고 공간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한 운영 방안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시공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B2B 전담 전문 시공팀을 두고 고객사의 요구사항과 사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진행한다. 호텔 객실의 경우 기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 투숙객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설치한다.
설치 이후에는 법인 고객 전담 서비스 조직과 전국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제품 위생 관리와 필터 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업별 요구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