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밸류 "웰크론, 방탄판 점유율 70%…K-방산 수출 확대 수혜 기대"
[파이낸셜뉴스] 웰크론이 개인용 방탄판을 넘어 장갑차·전술차량용 부가장갑으로 방산 사업을 확대하면서 K-방산 수출 증가의 후방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냉감침구 해외 판매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올해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25일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웰크론에 대해 방산과 냉감소재를 향후 성장의 양대 축으로 꼽았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웰크론은 국내 방탄판 조달·수주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군 개인용 방탄판과 방탄복 공급에서 최근 장갑차·전술차량용 부가장갑 방탄판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의 장갑차 수출 확대도 성장 동력이라고 봤다. 완성 장갑차 수출과 함께 부가장갑 공급이 늘어날 경우 K-방산 해외 수주가 웰크론의 소재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다.
방산 부문 매출은 2024년 111억원에서 지난해 258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폴란드,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으로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9년 방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냉감침구도 새로운 실적 축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터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침구는 7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고 지난해 출고가 기준 매출은 11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코스트코를 기반으로 일본·대만·중국에 이어 유럽과 미주, 중동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웰크론의 2025년 별도 매출액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억4000만원으로 69.4% 늘었다. 올해는 방산 가동률 상승과 냉감침구 수출 확대에 자회사 관련 비용의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연결 실적 개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웰크론이 개인 방호에서 차량용 방호소재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K-방산 수출과 냉감침구 해외 판매 확대가 2026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