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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수요가 높다"…ACE KRX금현물 ETF, 올해 개인 순매수 2천억 돌파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금값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전날까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2116억원이다.

이달만해도 655억원 이상이 유입됐으며, 8월 모든 거래일(15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최근 1년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1조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 유입 기준으로 보면, 연초부터 전날까지 총 6935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국내 상장된 전체 원자재 ETF 28개 중 가장 높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자산으로 금 수요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인상 전망 약화가 맞물리며 최근 금 시세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KRX 금 시세는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종가 기준 그램(g)당 11.3% 올랐으며, ACE KRX금현물 ETF 또한 같은 기간 12.76% 올랐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선보인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전날 기준 순자산액은 4조2712억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최근 시장 주식형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현물 ETF의 개인투자자 수요가 늘어났다"며 "특히 금현물 ETF는 장내 선물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 보유 시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4월 아시아 금융투자 전문 매체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AM)이 주관하는 '2026 ETF 어워즈'에서 '올해의 원자재 ETF'를 수상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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