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탄벌동 일원 11만㎡ 도시개발구역 지정…1072가구 주거단지 조성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한 녹지축 구축…주차장·교통광장 등 기반시설 확장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광주시 탄벌동 일대에 1000가구가 넘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소규모 개별 개발에 따른 난개발 우려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25일 경기도와 광주시에 따르면 도는 광주시의 지정 요청을 받아들여 광주시 탄벌동 일원 11만1660㎡를 '광주 탄벌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탄벌지구에는 총 2573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도로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난개발 방지와 자연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에 맞춰졌다.
탄벌동 일대는 주변 지역의 개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곳으로, 개별적인 소규모 개발이 지속될 경우 도로나 주차장 등 인프라가 부족해지는 난개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계획적인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주거와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구 내 들어설 공동주택과 공원은 인근 광주 중앙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배치해 입주민들이 탁 트인 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전반에 숲과 녹지가 이어지는 친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가구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선형 및 주차 여건 개선책도 포함됐다.
지구 주변 도로를 대폭 확장하고 회안대로변에는 교통광장과 주차장을 신설해 새롭게 발생하는 교통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탄벌동 일대 주민들의 주차 및 이동 편의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탄벌지구는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주변 녹지 공간과 밀착된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계획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체계적인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