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단독] '장동혁 스토킹' 혐의 유튜버 정치한잔 송치…접근금지 기간 연장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 대표 공개 일정 따라다니며
"집 6채 언제 팔 것이냐" 질문
100m 이내 접근금지 10월까지 유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국민의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부동산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국민의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부동산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당한 진보 성향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유튜브 채널 '정치한잔 나발독립군' 진행자 최모씨와 박모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장 대표의 공개 일정에서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 등의 질문을 하며 지속적으로 따라다닌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 과정에서 당시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장'을 맡은 장 대표는 다주택 보유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24일 최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4월 17일 이들이 장 대표로부터 100m 이내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사흘 뒤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19일까지 장 대표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잠정조치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3일 기간 연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같은 날 접근금지를 오는 10월께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정치한잔 채널에서 해당 혐의와 관련된 영상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씨는 지난 4월 3일 생방송에서 "당 대표 공개 일정에 찾아가 공적인 질문을 하는 것을 스토킹으로 규정하고 경고하는 것이 맞느냐"며 반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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