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메가프로젝트 직접 챙긴다..10월 미국 방문도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당내 '메가성장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800조원 호남 반도체 투자를 비롯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을 도맡는 기구로,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직접 지휘봉을 잡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메가성장특위를 위시한 10개 당내 기구 인선을 발표했다.
우선 메가성장특위는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서울·경기북부를 포함한 지방주도성장 정책을 논의한다. 김 대표가 이끌고 실질적 총괄인 수석부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이 맡는다.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상임부위원장을, 반도체 등 산업정책 전문성을 가진 이언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간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장철민 의원이다. 또 각 지역별 분과도 둔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이 주도한다.
금융·증시·경제 정책을 도맡는 AI(인공지능) 전환형 금융·증시·경제 제도 개선 추진단도 출범한다.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전 의원이 단장으로 발탁됐다. K-자본시장특위와 별도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가 예고했던 미국·중국·일본 정당외교를 추진키 위한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도 꾸려진다. 박정 의원이 단장으로서 이끌고 부단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홍기원 의원이다. 김 대표는 이를 발표하면서 10월 내 방미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백악관 외교와 함게 여야를 포괄하는 외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이 단장을 맡는 개헌추진단도 구성한다. 최근 이 대통령이 4년 연임제 개헌 방향을 제안했고, 조정식 국회의장도 내년 개헌 추진 의지를 드러낸 만큼 여당 차원에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권력구조 개편 방식을 특정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우리 당이 가진 대략적인 방향과 윤곽이 있어서, 이것을 국민께 말씀드리고 여야 대화를 확산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4년 연임제 개헌을 추진한 바 있다.
전국 청년문화제 지원책을 고민하는 문화하라 한류정치 전국 청년문화제 추진단을 만든다. 당 문화예술특위 공동위원장인 배우 출신 이원종씨가 단장을 맡는다.
당 개혁을 위한 기구들도 마련한다. 먼저 제2광화당사추진단은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모경종 의원 주도로 제2의 중앙당사를 광화문에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과 시민들과 접하는 장소를 확보하자는 취지다.
신정훈 의원이 이끄는 공천혁신추진단과 김 전 지사 주도 정당개혁추진단도 발족한다. 내년 보궐선거와 2028년 총선, 2030년 지방선거까지 적용할 공천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1인1표제에 더할 당원주권 강화 방안도 고민한다.
5선 중진 박지원 의원이 단장을 맡는 불금정치골목민생단은 전 지역 활동을 체계화해 금요일마다 지역 주민 접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1030청년정책추진단은 청년 국회의원인 김한규·전은수 의원이 단장으로 나서 청년정책을 도모한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