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5종·엔씨 3종… 신작 보따리 들고 '게임스컴' 출격
獨쾰른서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총 67개국 1600개 기업 총출동
펄어비스 '붉은사막' 홍보 박차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다. 크래프톤과 엔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를 만난다. 국내 대형 게임사의 지스타 참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게임사들이 유럽과 일본 등 해외 게임쇼에 더욱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달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올해 총 67개국 1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전시 규모에서 역대 최고치를 자체 경신했다.
본행사에 앞서 25일 열리는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는 글로벌 주요 게임사의 신작과 신규 영상이 공개된다. 지난해 현장 방문객도 35만7000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그에 버금가는 방문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크래프톤이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일반 관람객 대상 B2C관과 업계 관계자를 위한 B2B관을 모두 운영하며 총 5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기반 미공개 신작을 게임스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노 로우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국내외 개발사의 퍼블리싱 작품도 출품한다.
엔씨는 ONL을 통해 다음달 2일 글로벌 출시되는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3종의 신작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본파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신작으로, 트레일러를 통해 정식 명칭과 핵심 콘셉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엔씨는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입장이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올 상반기 최대 신작 '붉은사막'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에이지 트위스터'도 후보작으로 지정됐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는 '아크 레이더스'로 부스를 내고,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선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국내 중소·중견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컴투스홀딩스가 '론 셰프'를 한국공동관을 통해 출품한다. 글로벌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세가 △넷이즈 △텐센트 △호요버스 등 미·중·일 대형 게임사들이 부스를 내고 이용자들을 만난다.
한편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에는 주요 대형 게임사가 대부분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엔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들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