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슈퍼스타에서 설계자로' 기조강연…'뮤콘 2026' 내달 개막
김재중 기조강연부터 인도 시장 진출 전략까지… 글로벌 음악산업 조망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인코드(INKODE) 대표 김재중이 아티스트에서 신인 발굴·육성을 책임지는 제작자로 변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K팝 생태계의 변화를 짚는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와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2026년 글로벌 뮤직 페어(MU:CON 2026·뮤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산업의 주요 현안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는 콘퍼런스는 9월 2~4일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재중은 이번 행사 기조강연자로 나서 '슈퍼스타에서 K뮤직 신생태계 설계자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숏폼과 추천 알고리즘이 음악 소비를 주도하는 시대에 새로운 음악을 발굴하는 미디어의 역할도 살펴본다. 은지향 SBS 라디오국장과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미디어가 인디뮤직을 디깅(Digging)하는 방식'을 주제로, 알고리즘 밖에 있는 음악을 찾아 대중과 연결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K뮤직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도 집중 조명한다. 특별 패널 토크에는 인도 최대 음악 레이블 티시리즈(T-Series)의 푸자 싱 구즈랄 부사장과 워너뮤직 인디아의 시카 바드와즈 마케팅·아티스트 전략 매니저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와 연계한 MWM 콘퍼런스가 열린다. 음원 인식 기술 기업 에이시알클라우드(ACRCloud)의 공동창업자 토니 리와 텐센트뮤직의 도라 진 총감 등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음악산업과 AI 생성 음악을 주제로 오픈 세션과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올해 15회를 맞은 뮤콘은 국내 뮤지션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에게 비즈니스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음악 마켓이다. 2012년 출범했다.
올해는 음악산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융합매칭'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다. 기존 뮤지션·기업 간 상담을 넘어 광고·게임·브랜드 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해 음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참가 뮤지션과 기업이 사업 및 브랜드를 소개하는 피칭 세션도 마련된다.
글로벌 쇼케이스에는 뮤콘 선정 뮤지션 30팀과 '2026 뮤즈온' 우수 뮤지션 3팀, 지역 음악창작소 연계 뮤지션 2팀 등 모두 42팀이 참여한다. 9월 2∼3일에는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 내 2개 무대에서, 4일에는 용산어린이정원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세이마이네임 △클라씨 △키라스 △산만한시선 △하진 △까치산 △고고학 △로시 △스텔라장 △서도밴드 △카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과거 '뮤즈온'에 참여한 △W24 △나상현씨밴드 △리도어 △심아일랜드와 올해 참여팀인 △정수민 △에디앤더브릭스 △오이스터즈도 합류한다. 공연은 코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콘진원 김윤지 원장은 "올해 15회째를 맞은 뮤콘이 K-뮤직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유망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