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나라사랑 정신 담은 보훈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개막
27일 백범김구기념관서 본선, 전국 초·중등 교사 197개 팀 중 12개 최종 경합
보훈부 주관·교육부 후원, 총상금 2550만원 규모 장관상 훈격 시상식 진행
참전용사 기억 앱·디지털 추모관 등 콘텐츠 발굴, 교단 보급형 모음집 제작
[파이낸셜뉴스] 주입식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코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이색 보훈 교육 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후원 하에 일선 학교 현장의 창의적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하는 '2026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세 달간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97개 팀이 번뜩이는 교육 안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독립·호국·민주의 역사적 사건은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전용사 기념공원 체험 앱인 '파인딩 히어로즈(Finding Heroes)'를 연계한 수업 안까지 다채로운 제안들이 쏟아졌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보훈은 단순히 지나간 과거를 기억하는 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해 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가치"라며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미래 세대의 마음속에 나라사랑 정신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 보훈 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훈부는 교육 및 역사 전문가들의 엄격한 1차 심사를 거쳐 현장 적합성이 높은 최종 12개 우수 수업안을 엄선했다. 대회 당일에는 디지털 추모 공간을 활용한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프로젝트, 코딩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 교사들의 혁신적인 공개 발표와 현장 최종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과 함께 총 2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훈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수업안들을 실제 교단에서의 시범 교육을 거쳐 보완한 뒤 '수업안 모음집'으로 최종 제작할 방침이다. 이후 온·오프라인 보훈문화종합포털 등을 통해 전국 교육기관에 배포해 현장 활용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