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첨단산업 일본 무대로 진출"…신상진 성남시장, 나고야시장 면담
25일 히로사와 나고야시장과 초고령사회 대응·미래 첨단산업 협력 논의
복합 문화공간 '반테린돔' 벤치마킹…성남시 신규 야구장 건립 및 운영에 반영
UNCRD 방문해 '2027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점검…국제도시 위상 제고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일본의 주요 도시와 국제기구를 잇따라 방문하며 성남시의 국제적 외연 확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26일 성남시청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와 미래 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신 시장은 25일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만나 초고령사회 대응 및 의료·돌봄 정책을 비롯해 첨단산업, 도시 발전 등 양 도시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히로사와 시장은 "성남시와는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다져왔는데, 앞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나고야는 일본 제3의 도시이자 중부권의 산업·경제 중심지"라며 "나고야와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해 양 도시뿐 아니라 양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전통 제조업 기반의 나고야시와 첨단 IT·혁신 산업 중심인 성남시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가능성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지방외교 강화 및 첨단 도시로서의 국제적 외연 확장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어 신 시장은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를 방문해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경기장 동선과 안전관리, 복합 문화·이벤트 공간 활용 노하우 등을 시가 추진 중인 신규 야구장 건립과 향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대표단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를 방문해 오는 2027년 성남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정책 협력 기반을 다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나고야 방문은 의료·돌봄 등 민생 정책 벤치마킹을 넘어 성남시의 첨단 산업과 도시 브랜드를 국제 무대에 각인시키고, 글로벌 협력 지평을 대폭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