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17구역, 후보지 선정 22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865가구 단지로 탈바꿈
서울시 신통기획 도입 후 최단 기록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사당17구역이 후보지 선정 22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도입 이후 가장 빠른 사례다.
26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1일 사당동 63-1번지 일대 사당17구역의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앞서 사당17구역은 조합원 402명 중 80.8%의 동의를 얻어 지난 7월 27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구청에 접수했다.
사당17구역은 지난해 12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가결되며 제1종에서 제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됐다. 이에 따라 238.25%의 용적률을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4072.7㎡ 부지에 최고 23층, 총 856가구(임대 141가구)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경사가 가파른 지역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데크를 활용한 입체 보행로를 마련한다. 인근 현충근린공원 및 주변 공동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203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9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의 외부 전문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여는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역별 사업 촉진 TF팀과 정비사업 갈등 조정을 위한 갈등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사당동은 서울의 중심을 잇는 교통과 뛰어난 입지적 강점을 품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구역별 사업 촉진 TF팀 구성 등 구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동작구의 숨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도적인 도시개발 모델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