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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직접 실험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과학 놀이터' 변신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9월 5~6일 과학공연·체험 결합
기초과학교실 6종 직접 참여
호남권 과학문화 지원사업 선정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오는 9월 5~6일 운영하는 ‘와글와글 JAM나는 과학 놀이터-Space Adventure’ 안내 포스터. 과학공연과 기초과학 실험 6종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오는 9월 5~6일 운영하는 ‘와글와글 JAM나는 과학 놀이터-Space Adventure’ 안내 포스터. 과학공연과 기초과학 실험 6종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전시 관람에 과학공연과 직접 실험을 결합한 체험형 과학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눈으로 보는 과학에서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과학으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오는 9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와글와글 JAM나는 과학 놀이터-Space Adventure'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주관하는 '2026 호남권과학관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14일 해당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 기획·운영비를 확보했다.

행사는 과학 원리를 공연으로 풀어내는 'Space Adventure'와 참가자가 직접 실험하는 기초과학교실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진행되는 과학공연에서는 다양한 실험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체험 과정은 갤럭시 스플래시와 젤리 행성 탐험, 행성 속 작은 바다, 별빛의 비밀 등 기초과학을 소재로 한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결과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 과정에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 박물관은 '2026 호남권과학관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9월 5~6일 과학공연과 실험 체험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 박물관은 '2026 호남권과학관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9월 5~6일 과학공연과 실험 체험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박물관 관람과 과학공연·체험을 묶은 이용금액은 1만원이다. 일자별 참여 인원은 150명 안팎이며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1명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역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 분야 전시 콘텐츠에 공연과 실험, 교육 프로그램을 연결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공연과 실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며 "전시와 공연, 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접수한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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