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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부터 취업 공고까지 한 눈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숙명여대, AI 학생성장 플랫폼 '스노와이즈' 가동

스노와이즈 학생 메인 화면. 숙명여대 제공
스노와이즈 학생 메인 화면. 숙명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모든 성장 과정과 학사 데이터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맞춤형 진로·취업 로드맵을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숙명여대는 분산돼 있던 학사·비교과·경력 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학생성장통합시스템 '스노와이즈(SNOWISE)'를 26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노와이즈는 생성형 AI와 벡터 유사도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생 개인의 수강 이력과 관심 분야에 맞춘 최적의 진로 경로를 제시한다. 학생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교과목과 전공, 자격증은 물론 고용24와 연계된 맞춤형 강소기업 정보와 채용공고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AI 코치를 활용한 'e-포트폴리오 코칭'과 학생의 교내외 경험 데이터를 분석해 지원서 작성을 돕는 '자기소개서 첨삭·생성' 기능도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도 한곳에 모였다. 학적과 성적 등 기본적인 학사 정보뿐만 아니라 동아리·학생회·학회 등 교내 활동, 핵심역량 진단 결과, 상담 내역, 현장실습 이력까지 연계돼 학생 개인의 역량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숙명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WISE)과 학생경력개발시스템(SNOWAY)을 통합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9개 유관부서가 참여한 TF를 꾸려 약 7개월간 개발을 진행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스노와이즈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성장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시스템 오픈에 맞춰 공식 캐릭터 '꽃송이'와 AI 캐릭터 '튜리'를 활용한 소개 영상과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오는 9월 개강 이후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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