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문, 국문과 80주년 앞두고 1억 쾌척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강정혜 동문으로부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2027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국문과80주년기념 21기강정혜장학금'으로 명명되어 도움이 필요한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내년 학과 창립 80주년 기념 기금 모금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강정혜 동문은 "어린 시절 작은 도시에서 학교에 다니다 언니 입학식 때 처음 본 이화의 모습이 여전히 눈에 선하다"며, "이화를 졸업한 것이 평생의 자긍심인 만큼, 후배들이 형편을 이겨내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이번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내년 국문과 80주년을 앞두고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배님의 귀한 뜻이 학생들에게 닿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강 동문을 비롯해 지선영 국어국문학과 동창회장 등 동창회 임원진과 이향숙 총장, 김승우 국어국문학과장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