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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일상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석학·산학관 전문가 서울 집결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9월 7~8일 웨스틴조선 서울서 개최
국토부·OECD ITF 등 주최… 전기차·자율주행의 윤리·사회적 안착 논의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공동 주관, '인간 중심 기술' 특별세션 마련

건국대 제공
건국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고, 기술 혁신을 일상에 안착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이 공동 주최하는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GMC)'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된다.

'혁신을 일상으로: 적응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단순히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삶에 조화롭게 녹아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 윤리적 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중심의 접근을 넘어 '사람'의 관점에서 이동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논의가 함께 펼쳐진다.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행사 둘째 날인 9월 8일 '모빌리티 인문학' 특별세션을 운영한다.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체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세션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인간의 감각과 경험, 가치 판단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살피고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마주할 윤리적·미학적 쟁점을 짚는다.
발표자로는 피터 애디(Peter Adey) 호주 모나쉬대 교수가 '호주의 전기차 광고 분석'을, 김나현 충북대 교수가 '한국 문학에 나타난 자율주행'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이 대중에게 인식되는 방식을 분석한다. 이어 이진형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미미 셀러(Mimi Sheller) 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 교수, 노조행 건국대 HK연구교수, 구동현 충남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 밖에도 콘퍼런스 기간 동안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 과제, 첨단 모빌리티로 재편되는 도시의 미래, 자율주행차의 안전과 보험 등 산업계와 직결된 주요 현안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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