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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청춘 낭만 키운다'… 콜텍 박영호 회장, 연세대 대중음악 지원에 13억 쾌척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왼쪽부터 연세대 임종백 대외협력처장, 오석영 미래교육원장, 콜텍문화재단 허현승 이사, 김재수 사무총장, 콜텍 박형준 사장, 박영호 회장(철학 66학번), 연세대 윤동섭 총장, 콜텍문화재단 함춘호, 하종원 이사,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연세대 제공
왼쪽부터 연세대 임종백 대외협력처장, 오석영 미래교육원장, 콜텍문화재단 허현승 이사, 김재수 사무총장, 콜텍 박형준 사장, 박영호 회장(철학 66학번), 연세대 윤동섭 총장, 콜텍문화재단 함춘호, 하종원 이사,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연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악기 제조 기업 (주)콜텍의 박영호 회장이 모교 후배들의 대중음악 역량 강화와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1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6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박 회장(철학 66학번)은 전날인 25일 재학생 대중음악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연세인 끼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2021년부터 시작된 '연세인 끼 프로젝트' 누적 후원액은 13억원에 달하며, 2020년 '청송대 푸른숲 가꾸기 기금'(3억원)을 포함해 박 회장이 모교에 기탁한 총 기부액은 16억원으로 늘었다.

기부금은 연세대 미래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음악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 투입된다.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인 함춘호 교수를 비롯한 정상급 대중음악인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개인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교내 숲인 청송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청송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전문적인 예술 교육과 공연 무대를 동시에 지원한다.
박영호 회장은 "학창 시절 청송대는 단순한 교내 공간이 아니라 동기들과 음악을 나누고 미래를 이야기하며 청춘을 보냈던 각별한 장소였다"며, "후배들도 대학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평생 간직할 꿈과 추억을 만드는 곳"이라며, "후배들이 문화와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훗날 청춘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게 기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세대는 박 회장의 지속적인 후원이 취업 준비 등에 지친 학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풍성하게 가꾸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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