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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지역인재 40명 선발…최대 7학기 지원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포스코비전장학생 40명 선발
졸업까지 최대 1750만원 생활비 지원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26일 강원 평창 사내 휴양시설에서 '2026 포스코비전장학 증서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26일 강원 평창 사내 휴양시설에서 '2026 포스코비전장학 증서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대학생 40명을 새롭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최대 7학기 동안 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 2006년 장학제도 도입 이후 21년간 지원한 대학생만 680명을 넘어섰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강원 평창 사내 휴양시설에서 '2026 포스코비전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은 바른 품성과 학업 역량을 갖춘 포항·광양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장학제도다. 올해는 전국 29개 대학에서 총 4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서울대와 포스텍, 카이스트, 고려대 등 주요 대학 학생들이 포함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최대 7학기 동안 학기당 250만원의 생활장학금이 지급된다.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최대 1750만원이다.

기존에는 포항·광양 출신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포항·광양 소재 대학 신입생에게도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재단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을 비롯해 포항·광양 지역 시청과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플랫폼 등과 협력해 매년 장학생 모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지원 성과도 눈에 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21년간 총 682명의 대학생에게 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장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학생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재단의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해외 장학생들도 참여해 포스코비전장학생들과 문화와 경험을 공유한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외 장학생 간 교류와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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