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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국민추천 마감... "당장 성과보다 조직 안착 중요"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청장 국민 천거가 마감되면서 2800여명 규모의 신설 수사기관을 이끌 첫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법조계에서는 초대 청장이 대형 사건 수사 경험과 조직 장악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특히 출범 초기부터 성과를 내기보다 '될 사건'을 가려내는 수사 선별 능력과 서로 다른 출신 인력을 조율하는 조직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중수청장 후보자 국민 천거를 받았다.

법조계에서는 지난 2021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초기 인사와 사건 배당, 조직 운영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만큼 중수청은 첫 수장부터 수사기관의 특성을 이해하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검찰 인지수사 부서 출신의 한 변호사는 "중수청이 맡는 부패·경제 등 중대범죄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초기 실적을 보여주겠다는 조급함에 정치적으로 주목받는 사건부터 손댔다가 영장이 기각되거나 무죄가 나오면 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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