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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이젠 '지방 감량' 시대…인바디,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수혜 기대감"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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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041830)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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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7일 인바디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유창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근손실을 최소화한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단순 체중 감량보다 '감량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체성분분석기 수요 확대는 불가피하며 인바디의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을 로슈의 100%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은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후보 물질을 다른 제약사에 넘기고 계약금과 향후 개발 성과에 따른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HM17321은 비만으로 인한 체중 감소뿐 아니라 근육을 지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근손실을 최소화한 비만 치료제 출시가 기대되면서 체성분 분석 인프라 수요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 연구원은 "FDA 역시 비만 치료의 기준 지표로 체질량지수(BMI)를 제시하고 있으나, 근육량 등 개인의 차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도 인정했다"며 "이미 임상 현장과 학계에서도 체성분 분성을 통한 환자 맞춤형 비만 치료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바디의 핵심 타깃 시장은 글로벌 2억명 규모의 피트니스 시장에서, 글로벌 10억명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으로 확장됐다. 보급 대상도 기존 헬스장 중심에서 병원, 연구소 등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피트니스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의료용 시장에서의 선점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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