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성시경과 '제철 비빔밥' 선봬…간편식 주력상품 육성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가수 성시경과 손잡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을 선보인다. 비빔밥 수요 증가에 맞춰 원팟 도시락을 간편식 핵심 상품군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시경 픽(pick) 제철 비빔밥' 시리즈를 선보인다.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상품으로 운영하며 성시경이 제품 테이스팅 과정에도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비빔밥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빔밥 매출도 지난해 40%에 이어 올해 15% 늘었다. 대표 상품인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전체 도시락 가운데 매출 4위, 비빔밥·덮밥·볶음밥 등 원팟 도시락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팟 도시락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세븐일레븐의 전체 도시락 매출이 19% 늘어난 가운데 원팟 도시락은 27% 증가했다. 비빔밥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은 40.1%로 일반 도시락보다 6%p 높았다.
첫 시리즈는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3종으로 구성했다.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에는 강원 평창 고랭지 무와 청양고추 간장을 사용했다.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은 강원도산 곤드레와 바싹불고기, 도라지 등을 보리밥과 바지락육수 강된장에 곁들였다.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태양초 고추장과 소고기·나물볶음 8종을 담았다.
밥에는 세븐일레븐이 지난 4월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적용했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을 기존 1분40초에서 30초로 줄였으며 태양초 고추장과 바지락육수 강된장, 청양고추 간장 등 비빔밥별 장류도 별도로 개발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건강식이나 간편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비빔밥을 주력 성장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세븐일레븐만의 독자적인 푸드테크 기술과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성시경님의 입맛이 만난 만큼 국내외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압도적으로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