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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전 점포에 유니온페이 QR결제…외국인 결제 편의 확대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화장품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진행하는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화장품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진행하는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간편결제 이용 증가에 맞춰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전 점포에 도입한다.

2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 점포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38개 국가·지역의 은행과 페이먼츠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 도입한다.

최근 환전이나 현금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간편결제를 해외에서도 이용하는 '캐시리스' 여행이 확산하면서 외국인 고객의 결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에서 간편결제가 차지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약 10%p 높아졌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페이먼츠 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유니온페이 앱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은행이나 페이먼츠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유니온페이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NFC QPS'도 함께 도입한다. 5만원 이하 결제는 별도 서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2023년 애플페이와 화웨이페이, 샤오미페이 등을 지원하는 NFC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 라인페이 결제를 추가하는 등 외국인 대상 결제 수단을 확대해왔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국적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결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글로벌 백화점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롯데백화점은 국가와 결제 방식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고객에게도 가장 편리하고 신뢰받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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