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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넘어 직접 고용…EY한영, 보치아 선수 46명 품었다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 여의도 EY한영 본사에서 열린 열린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왼쪽)와 강성희 서울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27일 서울 여의도 EY한영 본사에서 열린 열린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왼쪽)와 강성희 서울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EY한영이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선수들의 '든든한 고용주' 역할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선수들을 직접 채용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지원해온 데 이어,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EY한영은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1억원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EY한영과 보치아의 인연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선수 육성 지원에 나선 이후 5년간 총 46명의 보치아 선수를 직접 고용했다. 선수들이 생계 부담을 덜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아영 선수 역시 EY한영 소속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보치아대회다. 세계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전 세계 48개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504명이 참가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경기를 펼친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지거나 굴려 가장 가까이 붙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당초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고안됐지만 현재는 다양한 신체장애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EY한영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원들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EY한영은 '모두를 위한 포용(Inclusiveness for Everyone)'을 핵심 가치로 삼고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바탕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많은 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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