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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수놓는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9월 5일 안전인력 5000명 투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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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3개국 대표팀 참가…원효대교 활용 '타워불꽃' 등 신규 연출
추석 연휴·외국인 관광 수요 감안해 일정 조정…오후 8시 본행사 개막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CCTV·실시간 밀집도 모니터링 등 첨단 안전망 가동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 제공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가 오는 9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한다. 올해는 추석 연휴 시점과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으며, 한·미·영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원효대교를 무대로 한층 입체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메인 불꽃쇼는 오후 8시 정각에 시작된다.

불꽃쇼는 영국팀(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영국팀은 '다시, 피어나다(Colours Reimagined)'를 주제로 15분간 특별 제작 불꽃을 선보이며, 이어 오후 8시 20분부터는 미국팀(에이스 파이로)이 '어둠, 저너머(Instrumental Illumination)'를 주제로 웅장한 클래식 선율에 맞춘 연출을 진행한다. 피날레는 오후 8시 40분부터 30분간 한국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착안한 '빛의 퍼즐(The Starry Night)'을 테마로 가수 이소라의 대표곡 등에 맞춘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선보인다.

올해 연출의 핵심은 원효대교를 적극 활용한 '타워불꽃'과 신규 패턴의 '브릿지 연출'이다. 한강 상공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는 시그니처 '데칼코마니' 기법을 고도화해 원거리 관람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글자 불꽃(SEOUL, HANWHA, NETFLIX)을 더해 시각적 다채로움을 극대화했다. 낮 시간대에는 한화 금융 계열사 홍보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퐁피두센터 한화'와 연계한 외국인 전용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 관리에는 역대 최대 자원이 투입된다. ㈜한화 관계자는"120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해 총 5000여명 규모의 안전·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하고 서울시·경찰·소방과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특히 통신사 연계 실시간 밀집도 측정 시스템(오렌지세이프티)과 트래픽 병목을 방지하는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CCTV 관제 체계를 가동해 현장 이상 징후를 실시간 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봉사단이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며,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의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전량 친환경 처리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한 생중계와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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