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항 인근 청소년 학습 지원 '런웨이 스쿨' 성료…지방 지원 2배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인근 지역의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탐색을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공항 인근 지역까지 수혜 대상을 대폭 늘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청년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청소년 학습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제3회 지역공부방 런웨이 스쿨(Learn-way School)'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런웨이 스쿨은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기초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올해 서울(강서·양천)과 전남(무안·목포) 지역 중학생 40명을 대학생 멘토 40명과 일대일로 연결해 지난 6월부터 약 2달간 영어와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총 40시간의 맞춤형 학습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 공항 거점 지역인 전남 지역 참여 인원을 멘토·멘티 각 2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학습 습관 인증 챌린지와 퀴즈대회를 도입해 학습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참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중학생 멘티에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역량 특강을, 대학생 멘토에게는 취업 및 진로 설계 특강을 제공하는 한편 공항 견학과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두 달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수 멘토 7명(서울 4명·전남 3명)에게는 한국공항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 멘티 6명(서울 3명·전남 3명)에게는 온라인 강의 수강권이 주어졌다.
공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대학생 멘토가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해 후속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는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대학생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 인근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