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근혜 연찬회 초청..與 "기이한 과거 퇴행"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대비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을 두고 "기이한 과거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식 초청해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까지 받은 인물을 나침반 삼아 어떻게 미래로 가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촛불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모욕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연찬회 슬로건인 '오늘을 딛고 내일을 연다'를 거론하며 "헌정질서 훼손으로 사법적 심판을 받은 전직 대통령을 불러내 열 수 있는 내일은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국민은 과거의 잘못과 단절하지 못한 채 극우 보수 결집에만 매달리는 정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위험한 역주행을 멈추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주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도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워크숍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정기국회 주요 입법 및 예산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