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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 아이유, '제주 실종 사건'까지 엮은 악성 루머 피해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11일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 쇼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11일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 쇼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주 실종 사건까지 엮은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이유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카카오 본사 위치, 2020년 제주에서 실종된 허모씨, 아이유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착용한 보라색 트레이닝복, 2024년 발표곡 'Shh...' 등을 함께 나열했다. 그러면서 허씨를 두고 "인터넷에서 아이유를 폭로하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실종 사건과 아이유를 억지로 연결한 이 글은 온라인에서 비판을 샀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수천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빠르게 공유됐다.

아이유 측은 최근 미국 법원을 통해 악플러 신원 확인 절차에 나서는 등 악성 게시물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유 측은 악플러 A씨가 허위 게시물 52건을 작성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A씨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자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명예훼손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를 요청했다.

A씨는 아이유를 상대로 표절 의혹, 중국 관련 허위 주장, 해외 성과 관련 허위 주장, 고인 마케팅 의혹, 언론 통제 및 여론조작 의혹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랫말과 국가적 참사를 연결한 게시글 등도 작성해 퍼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이 밖에도 총 96명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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