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잘못 인정하고 시정해야 청년 지지 회복할 것"

이해람 기자,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이해람·김형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030세대를 2028년 총선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유권자로 분석하면서, 청년 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전방위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서 당정 일체를 통해 국정 운영의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빠르게 시정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중 '유권자 지형 분석 및 민주당의 과제' 세션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 투표지형은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듯한 상황이나 2030 청년 남성층의 비토 정서가 총선 승리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예측이 나왔다"며 "청년 세대의 마음을 얻는 작업을 향후에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지지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 시혜 대상, 지원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적극 경청하고 대화의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새 지도부의 우선 과제로 민생 성과를 모든 유권자들에게 돌아가도록 도출하는 것과,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태도, 확실한 추진력, 정부와 일체된 모습을 확실히 보여야 한다"며 "청년 세대를 민주당 지지층으로 안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얼마든 (지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청년·무당층 유권자들의) 응답이 매우 높았다"며 "잘못된 측면이 있다면 인정하고 빠르게 시정하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응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밝혔다.

부동산 등 민생 정책에 대해서는 "민생·경제, 생활 안정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역량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부동산에서 우위가 희석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수도권에서 부동산에 의한 표심이 많이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갈등하고 싸우는 모습보다는 서로 합심해서 일 잘하는 모습을 국민들께서 보편적으로 기대하신다"며 "새 지도부도 세운 만큼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로 제대로 혁신해나가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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