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활동 보호, 현장서 작동하게… 제주도의회 지원체계 다시 짠다
28일 정책토론회… 100여명 참여
경남교육청 실질 보호사례 점검
교육청·교원단체·학부모 머리 맞대
현장 문제 진단해 종합 지원체계 모색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교사가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의회와 교육계가 머리를 맞댄다. 교육활동 보호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른 지역의 추진 사례를 제주에 적용할 수 있는지 따져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활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동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과 교원단체, 일선학교 교원,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활동 보호의 실제 운영 상황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호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해 제주지역에 필요한 종합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핵심 주제는 '실질적인 교육활동보호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다. 이필우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30분간 주제발표를 맡아 현장에서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제주 교육현장의 각 주체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송창권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혜지 제주도의원, 윤철훈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장정훈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대표, 노승남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안재홍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도의회와 교육청뿐 아니라 교원단체와 교사노조, 학부모, 대학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어느 한 기관의 업무로 접근하기보다 학교 현장과 행정, 제도를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활동 보호 사례를 제주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기존 지원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놓고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개회식에서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과 향후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정토론 이후 참석자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교원과 학부모 등 현장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교육활동 보호의 현실태와 문제점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학교, 교원단체 등 관계기관이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