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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정상 운행.. 노사 밤샘 협상 끝에 합의안 도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급 5% 인상, 2028년부터 정년 65세로 연장
미적립 퇴직금 문제 울산시 제시 방안 수용

지난 27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마주 앉아 있다. 뉴스1
지난 27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마주 앉아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을산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직전까지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28일 새벽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울산시와 한국노동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조에 따르면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업체 노사는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회의에서 막판 임금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9% 시급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2% 인상을 제시한 상황에서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다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시급 5% 인상, 2028년부터 정년 65세로 연장, 식비 1000원 인상, 올해 10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행 시행 등이다.
주요 쟁점이던 미적립 퇴직금 문제는 지난 25일 울산시가 제시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15억원가량, 내년부터 매년 45억원가량을 추가로 지원해 현재 813억원에 달하는 6개 버스업체 퇴직금 미적립액 해결을 돕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앞서 노조는 조정 회의가 불발로 끝날 경우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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