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코스맥스, 인니 첫 화장품학과 신설 참여한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재 육성하고 현지 원료 개발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에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에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첫 화장품 특화 학과 개설에 참여해 현지 인재를 육성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파자자란대 약학대학 내 화장품학(Cosmetology) 학사과정 개설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다.

신설된 학과는 인도네시아 첫 화장품 특화 학부로 피부·모발 관련 기초 연구를 비롯해 제형 개발, 안전성·효능 평가 등 화장품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다룬다.

화장품학과 신설을 통해 제조 중심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연구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와 화장품 규제 강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도 가능해졌다.

코스맥스는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 프로젝트(ABG 프로그램)의 현 산업계 대표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두리안을 이용한 현지 전통 발효식품인 뗌뽀약을 이용한 항산화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실제 제조로 연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캠퍼스 내 교육용 공장 구축도 지원한다. 상시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현지 맞춤형 R&D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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