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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1~7월 누적 정시율 89.4% '국적사 1위'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토부 통계 집계…국적항공사 평균 대비 5.9%p 웃돌아
A330·A320 기단 도입 및 국제선 확장 속 운항 통제력 입증
외형 확장기 '지연 리스크' 선제 차단…운항·정비 실시간 연계 주효

파라타항공 비행기. 파라타항공 제공
파라타항공 비행기. 파라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항공사들의 노선 쟁탈전과 공급 확대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파라타항공이 기단·노선 확장 국면에서도 국적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정시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신규 노선 취항과 기재 도입 초기에는 스케줄 지연 등 운영 불안정성이 커지기 마련이지만, 무리한 스케줄 편성을 지양하고 운항 통제 역량을 선제적으로 정착시켰다는 분석이다.

2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의 올해 1~7월 누적 종합 정시율은 89.4%로 집계돼 국적항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적항공사 전체 평균보다 5.9%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운항을 본격화한 이후 운항 편수와 여객 수송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과정에서도 정시 운항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9월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김포~제주 등 국내 주요 노선과 일본, 베트남 등 중단거리 국제선으로 운항망을 순차 확대해왔다. 이와 함께 광동체인 A330과 협동체인 A320 기종을 연이어 도입하며 공급석을 늘려왔다.

다기종 도입과 급격한 슬롯(공항 이착륙 허가 시각) 확장은 항공사의 지연율을 끌어올리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파라타항공은 운항·정비·객실·공항 부문의 유기적인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공항 체류 시간 및 턴어라운드(회항 준비) 지연 요인을 최소화했다.

항공업계에서 정시성은 여객 편의성뿐 아니라 슬롯 회수 방지, 유류비 및 지상 조업비 절감 등 항공사 운용 효율성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운항편과 노선이 단기간에 늘어나는 환경에서도 부문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항 지표를 지켜냈다"며 "안전과 정시 운항이라는 기본기를 중심으로 운항 관리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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