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베이징대, 교류 30주년 맞아 AI·미래교육 협력 확대
가오쑹 베이징대 총장단 이화여대 방문
AI·디지털교육·기초과학 공동 연구·교육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와 중국 베이징대학교가 교류 협정 체결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미래교육,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14일 교내 아령당에서 이향숙 총장과 가오쑹 베이징대 총장이 만나 양교 간 교육·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화여대와 베이징대는 한중 수교 이전인 1989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1996년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학생 교환을 비롯해 교수·학생·자료 교류와 학부·학과 간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는 공식 협정 체결 30주년이다.
이번 만남은 AI·디지털 교육과 기초과학, 과학기술 혁신, 여성 인재 양성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논의됐다. 양교의 AI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학자 간 학술 교류와 학생 교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베이징대 측에서는 올해 취임한 가오쑹 총장을 비롯해 주쑹춘 지능과학기술대학장, 탕스치 국제대학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에서는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박성연 학사부총장, 이민수 인공지능대학장, 조영진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가오쑹 총장은 "양교의 우호 협력 관계가 30년을 넘었다"며 "디지털·지능형 교육과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 학자 간 학술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향숙 총장은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학제 간 융합, 미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교 간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