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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제도적·구조적 벽 허물겠다"…'벽깨기 교육정책' 본격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5호 결재 추진…학교와 지역사회 잇는 경기교육대전환 실행 단계 돌입
최초의 '벽깨기 예산' 시도…지자체·대학·기업과 협력해 예산·학생 성장 2배 확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제5호 결재 사업으로 '벽깨기 교육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제5호 결재 사업으로 '벽깨기 교육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간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벽깨기 교육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경기교육대전환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자체 및 지역 자원과의 상생 투자를 극대화하는 최초의 '벽깨기 예산' 시도를 통해 교육 재정과 학생 성장을 동시에 2배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안민석 교육감의 제5호 결재 사업으로, 기존의 행정 편의와 관행, 기관 간 경계 등 경기교육 발전을 가로막던 '벽'을 허물고 자발성과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청 및 지자체와 연계한 '벽깨기 예산'을 처음으로 시도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재원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이를 통해 '예산 2배, 학생 성장 2배'를 목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협력적 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벽깨기 협약식', '벽깨기 협력관' 배치 등 새로운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에듀버스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촘촘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교육청과 지자체 간 가교 역할을 할 '벽깨기 협력관'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결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대폭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아이들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분적 협력을 넘어 제도적, 구조적으로 벽을 깨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자체는 물론 대학과 기업까지 학교에 든든한 손난로가 되어주는 특별한 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9월 9일 원동초등학교에서 경기도청과 함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벽깨기 협약식'을 개최하고, 10대 핵심과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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