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역 역세권·시세 반값 이하'…경기도, 오산 세교 청년임대 121가구 공급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인근 오피스텔 121가구…시세 30~50% 수준으로 최장 10년 거주
민간 건축 초기부터 공공이 설계·시공 검증하는 '약정형 매입임대' 도입해 품질 향상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산시 세교동에 조성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121가구를 최근 준공하고, 오는 11월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주택은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1개 동, 121가구의 오피스텔이다.
역세권 입지에 상업시설, 도서관, 공원 등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청년층의 주거 편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 조건은 입주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대폭 낮게 책정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주택은 공공이 설계와 시공 전 과정을 직접 관리·점검하는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됐다.
약정형 매입임대는 민간이 건축하기 전 GH가 사전 매입 약정을 체결한 뒤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완성 건물 매입 방식 대비 주택의 체계적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11월 중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자격요건과 신청 방법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품질을 모두 갖춘 청년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