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VL 인베스트먼트 비나, 베트남 꽝닌성서 5700억동 규모 '그린베이테크 산단' 착공식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청 그린베이테크 회장을 비롯한 VL 인베스트먼트 비나와 꽝닌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꽝닌성에서 열린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사업 착공식에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청 그린베이테크 회장을 비롯한 VL 인베스트먼트 비나와 꽝닌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꽝닌성에서 열린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사업 착공식에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베트남)=김관웅 특파원】VL 인베스트먼트 비나 컨소시엄이 베트남 꽝닌성에서 총 5700억동(약 3005억원) 규모의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를 공식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현지 첨단기술 분야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한 신규 생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한-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착공식은 지난 27일 꽝닌성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 기업·기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약 435ha 규모로 총 투자금은 약 5700억동(약 3005억원)에 달한다. 사업 시행자인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유한책임회사는 VL 인베스트먼트 비나와 글로벌 금융투자컨설팅이 한국 기업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해당 산업단지는 첨단·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를 목표로 산업 간 연계와 자원 순환을 강화하는 '산업단지 버전 2(Industrial Park Version 2)' 모델을 지향한다. 사업 시행사는 첨단기술과 고부가가치, 친환경 자원 효율성을 갖춘 FDI 프로젝트를 집중 유치하는 한편 기술 이전과 소재·부품·장비 등 지원산업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꽝닌성의 모범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VL 인베스트먼트 비나, 베트남 꽝닌성서 5700억동 규모 '그린베이테크 산단' 착공식

이청 그린베이테크 유한회사 이사회 의장은 "금융·기술·인적 자원을 집약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꽝닌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태연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은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 사업이 한국의 기술·자본과 베트남의 인력·시장, 꽝닌성의 입지·인프라가 결합하는 새로운 경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부 반 지엔 꽝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린베이테크 산업단지가 양질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을 이끌어 주길 희망한다"며 지방 관계 기관에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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