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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는 탄핵사유"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3년 박지원 발언 인용해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청와대의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거부 및 재제청 요구에 대해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제청 요청은 반헌법적, 반삼권분립적 작태로서 민주주의 파괴, 헌법 파괴 행위"라며 "이걸 깨부숴야 할 사명이 야당 대표에게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한 점을 언급하며, 박 의원이 지난 2023년 6월 한 방송에서 대통령의 재제청 요청을 대법원장 권한 침해이자 민주주의·헌법 파괴 행위로 규정한 과거 발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을 "헌법재판소장도 울고 갈 탁월한 헌법적 혜안"이라고 평가했다.
또 당시 박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대법관 임명할 때 '누구 해달라'·'대통령이 임명 안 한다'는 반헌법적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굉장히 반헌법적이고 반삼권분립의 작태이기 때문에 깨부숴야 할 사명이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고 발언한 내용도 전했다.

장 대표는 "박 의원이 당시 민주당을 향해 했던 발언을 국민의힘으로 바꿔 인용한다"며 "이재명 탄핵과 재판 재개를 위해 웃통 벗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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