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손잡고 취약계층 교육·문화 격차 줄인다
9~12월 '사제동행 공연봄날' 추진
교사·학생1450여명 공연 무료 지원
멘토 교사와 학생 6회에 걸쳐 관람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교육취약 학생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교사와 학생 14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사제동행 공연봄날'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의 취약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울희망교실'과 서울시 문화본부의 학생 공연 지원 사업인 '공연봄날'을 연계한 협력 모델이다. 9월 11일 '캔터빌의 유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전관 대관 형태로 운영되며, '시간을 파는 상점', '내일은 내일에게', '뮤지컬 앤ANNE'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전체 6회 공연 중 1회차와 6회차는 서울시 '공연봄날' 사업과 연계해 좌석을 지원받고, 2~5회차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관람은 교원 멘토 1명과 교육취약학생 비중이 50% 이상인 멘티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식비 9000원과 간식비 5000원 등 활동 경비도 지원된다.
양 기관은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행정 파트너십을 강화해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공적 지원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학생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제 간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과 제자가 교실을 벗어나 무대 위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견고하게 협력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울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