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45년 아시아 10대 AI 국가 도약 목표
AI 브랜드 육성·공공서비스 AX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분야에서 동남아 3위권에 진입하고, 이를통해 AI를 국가 행정과 산업 전반의 핵심 역량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30일 관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전날 '2030 국가 AI 전략'을 승인하고 2045년까지 아시아 10대 AI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략의 핵심은 AI를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에 사후적으로 적용하는 데서 벗어나 행정·생산·경영·서비스 등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AI를 국가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온라인 공공서비스의 100%에 AI를 통합하고 행정절차 서류 처리에도 AI를 전면 활용한다. 국가 공동 활용 AI 플랫폼을 최소 5개 구축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베트남 AI 브랜드 10개 이상과 베트남어 기반 AI 모델 8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AI 인재와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고급 AI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 베트남 전문가와 외국인 전문가를 유치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인프라를 확대한다. 베트남 기업에는 '메이드 인 베트남' AI 제품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긴다. 정부는 AI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민관협력과 해외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2045년에는 AI 연구·개발과 기술 역량, 국가 전환 분야에서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